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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의 공대생 만화

작가
맹기완
분야
과학
상태
📚 교환 가능
출판사
뿌리와이파이
책 소개
“과학과 개그가 팽팽한 균형을 이루는 최고의 과학만화”_김낙호(capcold) 만화연구가
어렸을 때, “정 만화를 읽고 싶으면 ‘유익한 만화’를 읽어라”며 부모님이 사준 과학만화를 펼쳐본 경험이 있다면, 적어도 교훈 하나쯤은 얻었을 것이다. ‘만화라고 해서 다 재밌지는 않다.’ 하얀 가운 입은 박사님과 남자애가 커다란 말풍선에 과학 용어를 잔뜩 욱여넣은 대화를 주고받다 끝나는 만화가 대부분이었던 시절, 어린이들에게 과학만화는 ‘노잼’의 대명사였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어른이 된 뒤 수학과 과학에 담을 쌓았던 자신을 반성하고는, 있어 보이는 과학교양서를 덜컥 샀다가 몇 쪽 읽지도 못한 채로 책장 구석에 처박아둔 경험도 한 번쯤 있을 법하다. ‘이 정도는 다들 알지?’ 하는 말투로 온갖 전문용어를 쏟아내는 과학교양서 앞에서 좌절하며,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으리라. ‘재미라도 있으면 꾹 참고 읽어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