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이 검색으로 시작한 이들은 최종 목표를 ‘교육 검색 플랫폼’이라고 말한다. 지금처럼 한시간 단위 동영상으로 강의를 제공하는 것은 알고리즘에 의한 맞춤화 교육을 할 수 없다고 봤다. 틱톡에서 1분 짜리 영상을 찾아보게 되는 것처럼 학생들도 자신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최소 단위’로 쪼개서 찾아보고, 또 필요한 지식을 연결해서 볼 수 있게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콴다는 ‘문제은행’ 서비스로 알려져 있다
처음에는 질문-답변 시스템이었다. 명문대 선생님과의 질문 답변이라는 게 광고카피였고, 과외나 학원 같은 델 다니다가 모르는게 있으면 여기에 와서 질문을 하라는 콘셉트였다. 학생들이 질문을 할 때 약간의 지출을 하고, 선생님이 답변을 해주면서 약간의 용돈벌이를 하는 시스템이었다.
그렇게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가지고 문제를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아무래도 ‘질문-답변’ 시간은 답을 기다리는데 10분이고 20분이고 시간이 든다. 문제를 찍어서 바로 답을 알 수 있다면 기다리는 시간이 없으니까, 검색 시스템이 나오고 나서 콴다가 급속하게 성장하게 됐다
콴다 서비스의 핵심은 무엇이라고 보나?
학생들이 공부를 하다가 모르는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해결해주는 게 핵심 기능이다. 그 기능 때문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해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