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대체육 시장을 향한 관심은 작년부터 시작했다. 기억 상으로 국내에서 롯데리아가 '미라클 버거'를 가장 먼저 냈던 걸로? 버거킹이 한국에 처음으로 대체육 제품을 선보였다. 글로벌 기업이 '한국'에 대체육 제품을 내놓았다는 소리는, 그만큼 국내에서 대체육을 향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근데, 기업은 대체육 제품을 진짜 팔기 위해서 만들걸까?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대체육 제품은 환경 마케팅의 일환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우리 기업은 미래를 위해 대체육을 사용한다" 라는 이미지를 전달하는 게 핵심이지, 진짜 대체육 제품을 팔아서 돈을 벌겠다는 의도가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대체육 메뉴인 플랜트 와퍼는 버거킹의 시그니처 메뉴 와퍼를 식물성 패티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