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띄는 것은 기존의 주 타깃층이던 20~30대 이용객 비중은 줄고 있지만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은 늘었다는 점이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연령별 비중을 보면 50대 이상 이용자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서비스를 개시한 2017년 7월 이후 최고치였다.
과거 인터넷전문은행 출범 초기에는 스마트기기에 익숙한 젊은층이 가장 먼저 카카오뱅크에 녹아들었고 주된 고객층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50대 이상의 스마트기기 활용도가 20대 못지않게 증가하고 온라인뱅킹에 익숙해지면서 이용객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