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rch

반찬서 간식 변신한 어묵…이젠 배달도 돼요

링크
게시 일자
2021/03/15
임팩트
낮음 🚀
출처
📰 기사
분야
💸 경영 & 투자
생각
직접 어묵을 사먹으려는 사람은 별로 없다. 이는, 어묵이 메인 요리로 쓰이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우동이나 떡볶이에도 어묵이 들어가지만, '어묵'을 먹는 게 아니라 '우동'과 '떡볶이'를 먹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점에서, '어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재밌게 보인다. 다만, '어묵'은 메인보다 보조 재료에 더 가깝다는 인식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삼진어묵'으로 유명한 어묵 제조업체 삼진식품이 누구나 손쉽게 집 근처에서 삼진어묵을 즐길 수 있도록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다.
황 대표는 "포장(테이크아웃)·배달 중심 어묵 브랜드이자 소규모 매장인 '삼진어묵당'을 이달 말 론칭한다"며 "단순히 어묵 판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묵 스파게티, 어묵 떡볶이 등 어묵으로 만든 다양한 메뉴도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10년 전만 해도 어묵업이 사양 산업이라는 분위기가 업계 대세였지만 삼진식품은 역발상으로 어묵베이커리형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어묵 수요를 오히려 늘렸다"며 "앞으로 다이어트·실버·키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어묵 재료인 생선을 기반으로 하는 수산단백질 신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