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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카카오, 반려동물 택시 사업 진출…1위 '펫미업'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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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자
2021/03/09
임팩트
보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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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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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 투자
🎮 서비스
생각
카카오는 그 어떤 기업보다도 '메인 서비스와 이를 기반으로 한 확장'의 임팩트를 오랫동안 경험해왔다. '카카오 선물하기', '카카오 이모티콘' 등은 모두 '카카오톡'에 기반했고, 큰 성과로 이어졌다. 이러한 점에서, 카카오 모빌리티의 다각화 전략도 수긍이 간다. 얼마 전, 기차 예매 발권 시스템을 구현했고, 이번에는 펫 택시를 인수했다. 다만, 이게 카카오톡의 확장 전략만큼 임팩트 있을지 모르겠다. '카카오 선물하기'나 '카카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의 핵심 기능인 채팅과 모두 얼라인 되어있다. 즉, 카카오톡 사용자는 모두 '선물하기'와 '이모티콘'을 자연스레 쓰게 된다. 하지만, 카카오T를 쓴 사용자가 모두 기차를 예매하고, 팻 택시를 이용할까?
카카오가 반려동물 전용 택시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반려동물 택시 국내 1위 브랜드 '펫미업'을 인수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단순 가맹 택시 사업을 넘어 반려동물 택시, 기차, 시외버스 등 다양한 운송수단은 물론 주차, 세차 등 다양한 영역에 진출하며 먹거리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이번 인수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먹거리 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주 수익원인 가맹택시사업과 대리운전 서비스뿐만 아니라 여러 이동수단을 포함해 모빌리티와 인접한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군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지난달엔 기차 예매와 발권이 가능한 ‘카카오T 기차’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번 달엔 방문형 세차·정비 서비스, 중고차 중개 서비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이외에도 시외버스 예매, 자전거 서비스, 주차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