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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사업 제친 ‘신사업’ 매출…네이버, 하반기도 바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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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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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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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영 &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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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네이버의 핵심 역량인 '포털 검색'을 포기하고, 제페토, 새벽 배송 등 새로운 역량을 만들어 가고 있다. 위험을 감수하는 네이버에 스타트업의 DNA가 흐르는걸까?
기존 주력했던 검색광고가 성장한 데다, 커머스·핀테크·콘텐츠 등 사업다각화에도 성공한 덕분이다. 전체 매출에서 신사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처음으로 50%를 넘어서면서 사상최대 분기 매출·영업이익을 거두게 됐다.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배송부문은 신세계·CJ대한통운과의 협력을 통해 강화한다. 우선 4분기 신세계와는 ‘이마트 장보기’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에는 이마트 상품만 주문할 수 있지만, 네이버의 약점으로 꼽혔던 신선식품 ‘빠른배송’이 보완된다는 게 핵심이다. CJ대한통운과는 약 20만평 규모의 네이버 판매자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당일·새벽배송 인프라를 갖추기로 했다. 이를 발판 삼아 내년부터는 46만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도 익일배송이 가능해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부터 자회사 네이버제트가 만든 3D아바타 서비스 ‘제페토’에 게임제작 기능을 새롭게 적용한다. 앞서 메타버스 선두주자인 해외의 ‘로블록스’는 일반인도 손쉽게 게임을 만드는 기능을 제공해왔다. 제페토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로블록스는 국내 시장 진출 초읽기 중이다. 참여형 기능도 확대한다. 라이브방송을 비롯해 콘서트·노래방·애니메이션 등 각종 ‘즐길거리’를 채워 넣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