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가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인프라다. 서울에서 전기차 충전소를 찾기 어렵고, 지방은 더 심하다. 직장인이 차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편한 이동 때문이다. 근데, 충전할 곳을 찾기 어렵다는 말은 그만큼 이동에 제한이 걸린다는 말이다. 충전소가 어디 있는지 모르는 지역에 전기차를 끌고 갈 수 있을까? 막상 가봤는데 충전소가 없다면?
카카오가 전기차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도 인프라다. 전기차 보급의 가장 큰 문제는 '충전할 곳이 없고, 있어도 어디 있는지 모른다' 인데, 카카오맵을 활용하면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다. 다만, 충전소의 위치를 알아도, 충전소 수 자체가 적은 문제는... 음....
서비스 핵심은 카카오맵 기반으로 전국 충전소 위치와 실시간 충전기 사용 상태 등 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페이를 활용한 과금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