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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캠퍼스서 방탈출 즐겼다, 대학생 홀린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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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자
2021/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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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 🚀 🚀 🚀
출처
📰 기사
분야
🎮 서비스
생각
마인크래프트, 제페토 등 메타버스라 불리는 서비스는 많다. 하지만, 20대는 대게 마인크래프트는 익숙하게 느껴질지라도, 제페토는 부담스럽게 느낀다. 그 이유는, 제페토는 현실의 많은 면을 담은 반면, 마인크래프트는 현실과 다소 동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페토 같이 현실에 가까운 메타버스는 아직까지 20대에게 낯설다. 하지만 이번 축제를 통해 20대는 이 서비스를 반의도적으로 직접 경험할 수 밖에 없게 됐다. 경험은 사고의 폭을 바꾼다. 조만간 메타버스가 20대한테도 문화로 퍼지지 않을까?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으면서 기존 오프라인 축제를 개최하는 게 어렵다고 판단한 건국대 총학생회는 지난해부터 메타버스 축제를 기획했다. 온라인 서버에 캠퍼스를 그대로 구현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한다. 로그인을 하면 학생별로 자신의 ‘아바타’ 캐릭터가 생성된다.
숭실대도 2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축제에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하기로 했다. 개더타운은 공간을 꾸미고 캐릭터를 만들어 서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 숭실대 총학생회는 개더타운을 이용해 학교 캠퍼스 건물을 구현하고 학생들이 들어오면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게 했다. 단과대학과 동아리별로는 부스를 만들어 홍보할 예정이다. 또 각 학생이 자신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특징을 이용한 OX 퀴즈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