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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브랜드 웬디스의 신박한 메타버스 활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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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자
202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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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 🚀
출처
🖥️ 블로그
분야
🎮 서비스
생각
메타버스의 캐릭터는 현실에서 할 수 없는 행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으므로, 이 제한 없는 행동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 선명하게 전달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1월 글로벌 최대 OTT 넷플릭스의 창업자 '리드 헤이스팅스'가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에서 "넷플릭스는 자신들이 가장 큰 라이벌이라고 생각하는 경쟁자는 HBO가 아니라 ‘포트나이트(fortnite)'라고 이야기하면서 스트리밍 기업이 아닌 게임 회사를 더 큰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다고 이야기했죠.
스트리밍 영상 콘텐츠의 범주가 아닌 "엔터테인먼트, 즉 재미"라는 보다 넓은 관점에서 사용자의 시간 점유율을 두고 경쟁해야 한다는 점을 밝힌 것입니다.
웬디스는 게임 플레이가 시작되자 버거팀의 진영으로 들어가 게이머들을 공격하는 대신 게임이 진행되는 '버거팀' 맵에 위치한 냉동고를 찾아서 파괴하기 시작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웬디스의 슬로건 'always fresh, never frozen(냉동 패티가 아닌 신선한 패티를 사용한다)'을 포트나이트의 세계에서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었죠.
웬디스(Wendy's)는 2018년 포트나이트의 게임 이벤트에 참가해 마케팅에 큰 성공을 거둔 이후 브랜드 자체가 게임이라는 메타버스의 세계로 뛰어드는 전략을 보다 확장해 실행합니다. fresh, never frozen(냉동 패티가 아닌 신선한 패티를 사용한다)'을 연상시키는 게임 플레이를 진행합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에서는 맥도날드를 연상시키는 붉은 헤어를 가진 캐릭터와 대결을 벌이고 '마인크래프트'에서는 '아이스 박스'를 부수고 '모여봐요 동물의숲'에서는 '냉동고(냉장고)'를 최저가에 판매하는 등의 방식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