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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만 맡기면 배송은 기본, 재고관리·환불까지 알아서 척척 [스타트업 물류혁신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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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자
2021/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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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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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분야
🎮 서비스
생각
소비자의 주된 구매 패턴은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은 오프라인 쇼핑과 다르게 고려할 부분이 많다. 오프라인 쇼핑의 경우, 매장에 제품을 가져다 놓으면 손님이 알아서 집어간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의 경우,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가져다 줘야 한다. 이런 세밀한 부분을 작은 기업이 능숙하게 하기란 불가능하다. 이 때, '내가 불가능하다' 라는 인식은 '다른 사람에게 맡기면 된다' 라는 해결책으로 이어진다.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요가 가파른 증가세를 타면서 풀필먼트, 라스트마일 등 디지털 기술 혁신을 통한 새로운 영역의 물류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코로나19 이전에 물류는 단순히 제조·유통의 지원에 머물렀지만, 현재는 배송, 보관뿐 아니라 소비자를 위한 교환, 환불 등 전방위 서비스로 확대되면서 물류시장에 혁신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기업들은 풀필먼트가 절실해졌다. 소비자 구매 패턴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갔기 때문이다. 과거 물류는 상품을 오프라인에 주기적으로 공급했다. 현재는 소비자 클릭 한 번에 풀필먼트를 기반으로 실시간 물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스타트업들은 온라인 몰을 운영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상대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풀필먼트 스타트업들은 중소기업·소상공인 판매자를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소기업 창업이 활발하고 온라인 진출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자체 풀필먼트를 구축할 수 있지만 소기업은 온라인 고객의 다품종 소량생산의 복잡한 구매를 물류로 전달하기 위해선 풀필먼트 대행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