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이 이달 중 출시된다고 알려졌다.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스마트스토어 같은 개념이다. 콘텐츠 내용, 상품 구성, 금액 등은 모두 CP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텍스트, 이미지, 영상 등 콘텐츠 형식도 창작자가 정한다. 향후에는 공연 전시와 같은 ‘라이브 콘텐츠도 유료화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내에선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상반기 중 카카오톡 기반으로 창작자를 구독하고 유료 멤버십을 이용할 수 있는 ‘구독탭’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IT업계 관계자는 “네이버 플랫폼을 통해 수익이 없던 개인 창작자들이 유료화를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며 “네이버의 프리미엄 콘텐츠 플랫폼은 콘텐츠 생태계에 큰 파급효과를 몰고 올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