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근마켓이 빠르게 성장한 배경은 무엇인가.
A ‘중고거래’ 자체가 아니라 ‘동네 기반 서비스’에 더욱 집중한 결과라고 본다. 당근마켓은 애초부터 가까운 동네 이웃들과의 연결, 또 지역사회와 주민 간 활발한 소통에 도움을 주는 ‘지역생활 커뮤니티’를 지향해왔다. 상품을 사고파는 것을 넘어 동네 친구를 사귀고 지역 소상공인을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Q. 앱 내 서비스를 꾸준히 늘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A. 당근마켓은 동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반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결제 플랫폼인 당근페이(가칭)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자회사 설립에 나섰다. 고마움을 전하기 위한 ‘선물하기’ 기능 등 이웃 간 연결을 돕기 위한 편의 기능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