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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신 사물·서비스 이동…패러다임 바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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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일자
2021/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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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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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 영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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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모빌리티를 개선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의 해답을 찾을 때, 보통 "사람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빠르게 이동시킬까?" 에 집중하게 된다. 사실, 위 질문의 본질은 '무엇을 옮기느냐?'가 아니라, '서로 다른 대상의 거리를 어떻게 가깝게 하느냐?'에 있다. 카카오 모빌리티가 '사람의 이동'이 아니라,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에 집중한다는 것도 일맥상 통한다.
"가방을 구매하러 백화점까지 이동하기 위해 카카오택시를 부르는 소비자가 있다. 그러나 미래엔 카카오모빌리티가 여러 가방을 차량에 넣어 아예 백화점을 소비자 집까지 이동시키겠다. 영화관, 병원, 사무실 모두 고객 대신 이동시켜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
신동훈 카카오모빌리티 MaaS(통합교통서비스)사업실 실장(상무)은 ‘사람의 이동’ 효율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현재 모빌리티 사업을 ‘사물과 서비스의 이동’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모빌리티 기업이 아이러니하게도 최종적으로는 사람의 이동을 최소화해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