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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용

기간
2024/07/11 → 2024/07/16
분류
인문학
문학
한 줄 요약
저자 및 출판사
평가

07.11 목 ( ~ 32% )

중용은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는 것, 과하면서도 동시에 모자람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치우친 것은 무엇인가? 무엇을 과하다고 말하며, 무엇을 모자라다고 말할까? 이에 대한 명쾌하고 구체적인 정답은 없다. 그저 매순간 자신을 돌아보며, 지금 중간의 위치에 있는지 판단해야 한다. 이런 관점에서 중용의 정수는 ”자신의 위치를 돌아보는 행위“, 그 자체에 있는게 아닐까?

07.15 월 ( ~ 65% )

생각하지 않을지언정, 생각하면 얻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분별하지 않을지언정, 분별하면 분명하지 않거든 그만두지 않는다. 행하지 않을지언정, 행하면 독실하지 않고는 그만두지 않는다.
생각과 행동은 자기 피드백을 만든다. 이들은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게 만들고, ’나‘의 의식이 다시 생각과 행동을 만든다. 지금 생각하기에 내 생각을 긍정하거나 부정할 수 있고, 지금 행동하기에 나를 움직이거나 멈출 수 있다. 고여있는 순간, 나를 잊게 만든다.

07.16 화 ( ~ 100% )

성실함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을 본성이라 하고, 밝음으로 말미 암아 성실하게 되는 것을 가르침이라 하니, 성실하면 밝아지고, 밝아지면 성실해 진다.
누군가 공부를 계속 하는 이유를 묻는다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서“ 라고 답할 것 이다. 공부는 무엇인가를 알아가는 행동이며, 앎으로써 학습 대상과 그 주변을 이해할 수 있다. 동시에 앎은 축적된다. 새로 알게 된 세상에선 내가 그 동안 보지 못한 것을 볼 수 있게 되며, 이들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매일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것, 꽤나 매력적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