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일 (p.1 ~ p100)
그저 바깥의 풍경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회계’라는 이름의 안경을 하나 썼다고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운영 중인 <노코더스>에서 공동 대표와 나의 역할은 명확하다. 나는 영업과 개발을 맡고 있다면, 공동 대표는 재무/회계와 디자인을 맡고 있다. 내 전공은 화공생명공학이였고, 경제와 꽤나 거리가 먼 학과였다. 재무와 회계 공부를 해본 적은 딱히 없고, 무엇보다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 그렇기에 회사를 설립할 당시에도 각자가 더 잘하는 것에 집중하자는 마인드로, 서로의 역할이 구분됐다.
내 유튜브 추천 목록에는 얕고 넓은 지식을 다루는 채널이 많고, 이 중에서도 “B주류 경제학”이 간간히 나온다. 이재용 회계사님이 특정한 산업과 회사를 재무제표를 근거로 분석하시는 걸 보고 이전까지 없었던 재무/회계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흥미를 느낀 포인트는 “재무/회계의 개념을 기반으로 특정한 대상을 분석하는 과정”에 있다. SNS와 미디어에서 멋지고 빠르게 성장하는 기업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재무재표를 통해 봤을 때, 이들이 어떤 어려움과 문제가 있는지 분석할 수 있다. 오히려 세상을 해석하는 관점이 새로워 질 것 같다는 생각에 무작정 책을 대여했다.
01.07 수 (p.100 ~ p.마지막)
디저트만큼 포토제닉한 음식도 없으니까요. 당연히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려야 합니다. 말하자면, 디저트는 엄청 난 전략으로 소비를 북돋우지 않아도 흐름만 잘 타면 성장하기 쉬운 산업인 셈입니다.
욕망이 큰 산업은 성장하기 쉽다. 과거에는 성욕, 색욕 등이 있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인정욕이 가장 큰 욕망이 아닐까? 한국인인 타 국가보다 다른 사람의 시선과 눈치를 많이 본다고 하니, 특히나 욕망이 더 발현되는 득 하다
최근 성장한 산업과 서비스에서 보이는 공통 현상은 사람들이 “sns에 업로드“한다는 것이다. 오히려 sns에 올릴만한 희소성 있는 게 아니면, 사람들이 반응을 더 이상 받지 못하는 것이면 관심도 급격히 줄어든다.
앞으로 뭐든간에 평가하는데 있어서 ”sns에 올릴 만한가?“가 중요한 기준이지 않을까? 동시에 “sns에 얼마나 올리고 싶게 만드는가?”가 사업 성공의 키가 되지 않을까? SNS가 모든 사업의 성장 동력일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