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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토타이핑

1줄 요약
만들기 전에 '될 놈'인지 확인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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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기 전에 '될 놈'인지 확인해라

프리토타이핑이란?
프로토타입을 만들기 전에(pre) 제품이나 서비스인 척하는(pretend) 무언가를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고 시장의 반응을 테스트하는 방법입니다.
프리토타이핑이 중요한 이유 by < The Right It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 >
1.
새로운 제품, 서비스의 80% 이상은 실패한다.
2.
대부분의 신제품이 실패하는 것은 설계나, 개발, 마케팅이 허술해서가 아니라 그냥 그 제품이 시장이 원하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이다.
3.
제대로 만들기 전에 ‘될 놈’을 만들어라
제대로 만들기 전에 (제품 개발에 착수하기 전에) 이게 될 놈인지 아닌지 아이디어 단계에서 간단하게 검증
프리토타이핑 vs 프로토타입
일반적인 프로토타입(시제품)의 목적은 아래의 것들을 알기 위함
1.
우리가 이걸 만들 수 있는가?
2.
이게 의도대로 작동할 것인가?
3.
얼마나 작게/크게/싸게/에너지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반면 프리토타입의 목적은 아래의 것들을 알기 위함
1.
이걸 사용할까?
2.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사용할까?
3.
남들이 사줄까?
4.
사람들은 이 제품에 얼마까지 지불하려고 할까?
5.
사람들은 언제 어떻게 얼마나 자주 이걸 사용할까?

프리토타이핑 사례

사람이 직접 입력하는 음성 인식
IBM 은 음성 인식으로 자동 글자 입력이 되는 컴퓨터가 있으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었음
→ 좋은 아이디어 같았지만, 당시에는 아주 개발하기 어려운 기술 = 구현하려면, 수십년 간의 시간과 노력이 들어감
IBM의 음성인식 프리토타입
1.
IBM 조사팀은 잠재 고객 몇 명에게 혁신적인 음성인식 컴퓨터의 시제품이 나왔다고 발표하고, 시제품 테스트 지원자를 모집
2.
지원자에게 기계에 대해 설명한 뒤, 그들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게 함
3.
그러면 2초 정도 있다가 사용자들이 말한 내용이 그대로 컴퓨터 화면에 뜸
사실은 진짜 제품을 개발한 것이 아님
IBM 이 고용한 타이피스트가 사람들이 마이크에 대고 말하는 소리를 듣고 화면에 쳐서 보여줬던 것
이런 간단한 모형을 통해서 IBM 은 엄청난 아이디어일 것만 같았던, 그들의 음성 인식 컴퓨터에 대한 사용자 관점 데이터를(시장의 반응을) 모을 수 있음
반응 1 “2시간 동안 마이크에 대고 말했더니 목이 아파요“
반응 2 “보안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요”
→ IBM 은 결국 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접고, 인력과 시간 등을 다른 곳에 더 투자
나무 PDA
PDA 아이디어를 떠올린 제프 호킨스
→ 이 손바닥만한 기계를 과연 사람들이 사용할지 궁금해 함
PDA 프리토타입
1.
먼저 시제품을 만들지 않고, 그저 나무토막에 화면을 인쇄해서 붙이고, 나무젓가락을 깎아 스타일러스를 만듦
2.
몇 달 동안 셔츠 주머니에 넣고 다니면서 컴퓨터인 '척' 함
3.
그리고 그것을 사용(?)하면서 자신이 직접 데이터를 모았습니다.
하루 평균 12번 정도 꺼내서 사용했다.
일정 약속 용도 : 55퍼센트
전화번호나 주소 확인 : 25퍼센트
할 일 목록 추가 또는 확인: 15퍼센트
메모: 5퍼센트
4.
이런식으로, 자신이 만들 제품의 아이디어를 업그레이드 해서 제품 개발에 적용
가짜 구매 버튼
실제로는 아무 것도 없는데,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가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일 만한 ‘현관문’(예를들어 광고, 웹사이트, 브로셔, 매장 입구) 를 설치함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그 가짜 문을 두드릴지 확인
= 아이디어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지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음
다람쥐 감찰 가이드 프리토타입
샌디는 그녀가 정말 좋아하는 다람쥐 관찰에 관한 책을 써보려고 함
→ 하지만 그 책이 시장에서 얼마나 반응이 있을지 알 수 없음 + 한 권도 팔리지 않을 수도 있는 책을 위해 몇 달간 자료 조사를 하고 책을 써야 하는 건 낭비
1.
샌디는 10달러를 내고 도메인을 사고, <다람쥐 관찰 가이드북> 내용 소개와 작가 소개를 곁들인 웹사이트를 제작함
2.
그 다음 자연 관찰을 좋아하는 커뮤니티를 타겟으로 책을 홍보하는 광고를 냈습니다.
3.
60달러를 투자해 광고했는데 구매하기 버튼을 누른 사람들이 20명이라면? → '책을 집필해도 좋다!'
반면, 100,000명이 이 광고를 봤는데 구매하기 버튼을 누른 사람이 1, 2명 뿐이라면? → 책을 집필할지 다시 생각해야 함
이케아 제품인 것 처럼 제품 진열
저스틴 포카노는 기존의 기능을 개선한 편리한 스위치판(조명 스위치 주위를 둘러싼 판) '윌허브'를 발명함
→ 작품이 뛰어나다고 생각했지만, 본격 생산에 돌입하기에 앞서 정말로 팔릴 만한 제품인지 알고 싶어 함
윌허브의 프리토타입
1.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중고 이케아 직원 셔츠를 사서 입고, 이케아 제품처럼 보이는 라벨과 가격표를 제작해서 포장한 윌허브에 붙임
2.
이케아 매장에 가서 기존의 스위치판 옆에 윌허브를 몇 개 끼워서 진열
3.
그리고 근처에 서서 고객들의 반응을 지켜봤습니다.
실험 시간: 1시간
전시된 제품 옆을 지나간 사람: 240명
윌허브를 집어 들고 확인한 사람: 12명 (5%)
윌허브를 사려고 한 사람: 3명 (1.25%)
4.
실제로 그 날 몇 명이 그 제품을 장바구니에 넣었고, 그 제품을 집은 사람들은 근 날 윌허브를 무료로 받아갈 수 있었음

고객은 긍정맨이므로,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된다.

프리토타이핑은 실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샌디가 쓰려는 <다람쥐 가이드북>이라는 책을 쓰기 전 시장 조사를 하고 싶을 때, 일반적인 사전 설문조사 방법으로 했다면?
1.
다람쥐를 좋아하시나요?
→ 답변 : 예 / 아니오
2.
1번 항목에 그렇다고 대답하신 분은 다람쥐 관찰에 대한 책이 나오면 사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 답변 : 예 / 아니오
이런 식으로 이 책이 나오면 사겠다는 긍정 답변을 70% 받았을 때, 유효하다고 할 수 있을까?
1.
이 설문에 답변을 하는 사람은 아무 대가도 지불하지 않고 '생각 랜드'에서 의견을 제시했을 뿐
2.
고객은 서비스를 실제로 구매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으로 답변하는 경향이 있음 by 심리학
→ 사전 설문조사에 따른 고객 반응을, 있는 그대로 믿으면 안 됨
→ 따라서, 프리토타입을 이용하면, 실제 시장의 반응을 보다 현실성 있게 예측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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