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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짓말을 한다

기간
2023/06/29 → 2023/07/04
분류
사회과학
경영
한 줄 요약
내가 찾은 데이터는 정말 객관적으로 타당한가?
저자 및 출판사
세브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평가
⭐️
브런치 서평
06.29 ( 0% ~ 10%)
사회는 도덕이란 잣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준으로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의 올바름을 평가한다. 이 기준은 모든 사회 구성원에게 전파되며, 자연스레 구성원의 생각과 행동을 통제하는 수단이 된다. 주변의 사람이 파수꾼이 되고, 사회적 기준을 어기는 순간에 바로 사회적 비난을 퍼붓는다. 그렇기에 우리는 사회적 기준에서 옳지 못한 생각과 행동을 자신이 갖고 있음을 남에게 보여주지 않도록 노력한다.
우리가 사회의 감시망에서 벗어나는 공간은 인터넷이다. 익명성이란 힘은 타인이 나를 알아보지 못하게 만든다. 감시 받지 않는 공간 속에서 그 동안 남한테 걸릴까봐 노심초사한 생각과 행동이 쏟아져 나온다.
구글 검색 데이터는 사람들이 그 동안 감춰온 생각과 행동의 집합체다. 오히려 인간의 본성을 보려면 구글 검색 데이터를 뜯어보면 되지 않을까?
07.03 월 ( 10% ~ 15%)
우리는 자신의 데이터에 더 큰 비중을 둔다. 다른 사람이 말한 데이터보다 내가 보고 듣고 말한 데이터를 더 신뢰한다.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선, 나의 생각을 먼저 비판하는 게 선행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보지 못한 체 그저 보는 척 한 사람이 될 뿐이다.
07.04 ( 15% ~ 32% )
데이터 분석은 서로 다른 데이터가 관계를 갖는지 보여준다. 하지만, 이 관계가 어디서, 어떻게, 왜 생겨났는지 알려주지 않는다. 관계에 숨겨진 원리와 근본은 데이터를 발견한 사람의 몫이다. 데이터 사이의 관계를 발굴하는 데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관계를 해석하는 것까지 멈추지 말자